코발트피치 유럽여행일기
2013년은 참 잊을 수 없는 많은 날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나에게 가장 큰 도전이였던 유럽여행!
시간은 또 금방 지나서 벌써 작년 일이 되었네요-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또 꿈꾸고 싶어 여기에..
:)
유럽여행 준비하면서 여러 블로그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그렇게 꼼꼼하게 포스팅은 못해도
하루하루 즐거웠던 기억들 소중히 남겨놓으려구요
20130603
혼자서 유럽으로 떠나다!
혼자서 하는 여행은 처음인데,
그것도 말도 안통하는 유럽에-
두려움과 호기심, 어쩌면 허세였을지도 모를 무모함으로!
한껏 들떠 있는거 보니 허세 맞네
- 유럽여행 준비물 -
(간단히 적어보아요)
신용카드 : 저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되는 씨티카드로 만들고, 예비용 평소 쓰는 카드 하나 추가
카메라 : DSLR을 들고 다니긴 너무 짐이라서 작은 디지털카메라 구입!
캐리어 : 한달여행이라 짐용 24인치 캐리어
매일 들고다닐 작은 가방 : 나름 힙쌕도 준비했지만 무용지물 ㅋㅋ
환전 : 바로 도착하는 나라에 잔돈은 미리 준비할것!
갈아입을 몇벌의 옷과 운동화, 샌들, 슬리퍼는 필수!(호스텔에서 신고다닐 편안한 신발)
세면도구, 속옷, 손톱갂이, 우산은 여행지서도 살수 있고,
여행책 : 검색할수 없는 상황이나 검색해서 오히려 헷갈리는 경우 또는 귀찮으면 책에 다있음
펜과 메모지, 일정과 여권, 항공권은 복사해놓기
빼놓지말고 여행음악 준비하기!!!
장시간 비행기에서 쓸 수분크림이나 인공눈물도 쓸모있음 ㅋ
- 6월 한달간 유럽여행 요약일정 -
3-7 일 : 런던
7-15 일 : 파리
15-18 일 : 인터라켄
18-19 일 : 베네치아
19-23 일 : 로마
23-25 일 : 피렌체
25-26 일 : 밀라노
26-27 : 니스
27-28 : 파리
어디에서도 볼수없는 요상한 루트죠? ㅎㅎ
한달이지만 전 딱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만 가고싶었어요!
영국은 런던만!
프랑스는 나의 로망 파리하고 니스해변!
이탈리아는 로마!
심플하고 간단하게 구석구석 천천히 보는게 목표였는데..
비행기표를 런던인 파리아웃으로 예약해버림
이탈리아는 계획세우다보니 가보고싶은곳이 많아져 도시와 도시 이동시에 숙박을 다른곳으로 할수밖에 없더라구요,
패러글라이딩 하려고 파리에서 이탈리아 가는길에 스위스까지 들림 ㅋㅋ
그래서 탄생한 나의 일정
- 나만의 준비과정 -
대략적인 루트정하기 : 꼭 가고싶은 나라와 도시 선별
비행기표 예약 : 두달전에 인터파크투어 사이트에서 아시아나 직항으로 예약
상세루트를 짜면서 숙소예약
나라와 도시 이동경로 날짜에 따라 유레일패스 예약
이동시 숙소 위치 파악
바티칸투어, 로마시내투어, 남부투어는 떠나기 전날 여행사 급하게 신청 ㅋㅋ
하루하루 일정은 여행지에서 전날이나 아침에 결정!
계획은 유럽에 관련된 영화나 서적 올 클리어 하고
시간단위 디테일한 여행일정 짜고 싶었으나 마침 동호회 활동에 미쳐서
짐도 급하게 준비하고
친한 친구얼굴도 못보고 떠남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비행기 첫 식사였는데, 들뜬 마음에 양식으로 받았다가 대실패 ㅋㅋ
다음 식사부터는 무조건 한식으로~
그래도 장시간 비행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시간이 금방갔어요
+
아시아나항공을 선택한 이유는 단하나
직항중에 제일 저렴해서!
혼자하는 여행이고 갈아타는거 한번도 안해보고..
도착시간도 중요했는데, 저렴한 항공은 모두 늦은밤도착해서
아시아나 직항만 낮에 도착해 무조건 예약했다는 ㅋ
간단할줄 알았는데 꽤나 길어지네-
이제 런던으로 고고!
- Not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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